6월 전라도 여행지 추천 (순천, 보성, 벌교)


전남 순천과 보성, 벌교 3개 지역은 거리도 서로 가까운 곳이라 1박2일 코스로 돌아보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1. 순천 드라마 세트장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영화, 드라마 세트장은 39,669.6m²(12,000평) 규모에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별로 3개 마을 200여 채가 지어져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인기드라마의 무대가 된 드라마 촬영장소가 인기 있는 관광명소가 되는 바람을 타고 세트장은 50·60세대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60~80년대 달동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순천시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2. 순천 낙안 읍성 민속 마을


오늘날의 낙안읍성은 축조된 지 400년 가까이 되었는데도 옛 모습 그대로 튼실하고 웅장하다. 총 22만3108㎡(약 6만7400평)의 면적에 관아 94채, 민가 218채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고풍스러운 성문을 지나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순식간에 수백 년을 거슬러 조선시대의 어느 고을에 들어선 듯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올망졸망한 초가와 권위적인 관아 건물, 돌담 따라 이어지는 고샅길, 대나무와 싸리나무로 엮은 바자울과 사립문, 집안 뒤뜰의 손바닥만 한 남새밭…. 이미 오래전에 밀려 자취를 감춘 옛 고향의 풍경과 정취가 고스란히 살아 있다. 더욱이 이곳은 여느 민속마을과는 달리, 120가구 280여 명의 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살고 있어서 사람들의 온정과 체취가 묻어난다. 




3. 벌교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


태백산맥문학관은 태백산맥이 관통하는 시대정신인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북향으로 지어졌으며, 1, 2층 전시실과 5층 전망대를 갖춘 모던 양식으로 작업에는 건축가 김원 씨가 참여했다. 또한 1층 전시실에서 마주 보게 될 높이 8m, 폭 81m에 이르는 ‘원형상-백두대간의 염원’ 벽화는 이종상 교수에 의해 시각화됐으며, 세계 최대, 최초의 야외건식 ‘옹석벽화’로 이미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4. 벌교 보성 여관


보성여관은 1935년 문을 열었습니다. 바깥에 면한 상점 뒤로 40여 개의 객실을 갖췄는데, 목재 비늘판 벽과 기와가 영락없이 일본식 가옥입니다. 해방 후에도 건물을 사들인 주인이 쭉 여관업을 해왔건만, 건물 뒤로 초등학교가 생겨나면서 여관 업무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건물은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고 퇴락한 일식 여관의 복원과 활용은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 2008년부터 맡았습니다. 



5.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봇재다원)


보성은 국내최대의 차주산지요. 차산업의 발상지이다. 동국여지승람과 세종실록지리지 등의 기록에 의하면 우리고장은 옛부터 차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녹차를 만들어왔고, 지금도 문덕면 대원사, 벌교 징광사지 주변 등 군 전역에 야생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현재는 녹차의 효능이 현대인의 건강과 미용에 특효라는 과학적 입증으로 차농가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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