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뱀사골계곡

 

소개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리의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옛날 송림사라는 절의 전설 때문에 뱀사골이라고 불리워졌다 한다. 계곡은 언제 찾아도 수량이 풍부하고, 수림이 울창하여 대표적인 여름피서지로도 유명하다. 가을철에 이곳을 찾으면, 불붙는 단풍과 암반 위로 흐르는 계류, 그 아래로 형성된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어 발길을 붙잡는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과 같은 명승지가 도처에 있다.

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2. 계룡산 수통골

 

소개

도심과 가까우며 사람과 물이 통(通)하는 아름다운 계곡과 수놓은 비단처럼 아름다운 산이 펼쳐지는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지구의 대표 탐방코스. 시화(詩畵)밸리의 낭만에 수통폭포와 계곡이 만들어내는 청량감을 느끼며, 수놓은 비단같이 아름다운 금수봉에 이르는 코스로 대도시에서 가깝고 등산로가 가파르지 않아 가벼운 등산으로 부담 없이 많은 탐방객들이 연중 찾고 있다.

위치

대전광역시 유성구 수통골로 47-3

 

3. 무주구천동 월하탄 계곡

 

소개

월하탄 계곡은 무주구천동이 품은 33경 중 15경이다. '월하탄'은 선녀들이 달빛 아래 춤을 추며 내려오듯 폭포수가 쏟아져 푸른 담소(潭沼)를 이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무주구천동의 제1경 나제통문에서 제14경 수경대까지를 외구천동, 제15경 월하탄에서 제33경 향적봉까지를 내구천동이라 하므로, 월하탄은 내구천동의 시작점이다.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를 지나 백련사 방면으로 500m가량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월하탄의 신비한 모습이 드러난다. 잔잔하게 흘러온 폭 50m의 계곡물이 암석단애를 타고 여덟 줄기로 쏟아져 내린다. 이곳의 암석단애는 높이 7m, 폭 50m, 경사 60도의 수직절리가 동서 방향으로 발달한 기반암이다. 낙수로 인해 옴폭 파인 커다란 기암은 비경의 조연으로 손색이 없다. 전체적으로 청아한 듯 들려오는 물소리와 시원한 기운이 넘쳐나는 계곡의 아름다움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월하탄 계곡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다르기에 더욱 매력적이다. 폭포수가 달빛에 비치는 밤이면 그 은빛 찬란한 그윽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위치

전북 무주군

 

4. 정선 두위봉 철쭉제 2019

 

소개

정선 두위봉 (1,466m)은 탄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철쭉 산행지로 각광 받고있다. 어느덧 산자락에 연분홍 물결을 피우는 제28회 두위봉 철쭉축제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산은 수만 평 철쭉지대가 빽빽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철쭉 피는 봄철에 이 산에 오르면 연분홍 새색시 치맛자락을 밟은 듯 설레이고 꽃빛 진한 초원위에 서 있으면 금새 꽃물이 몸안으로 스며들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철쭉을 널리 알리고 싶은지 올해는 유난히 아름다운 철쭉꽃이 십자수에 수를 놓듯 빼곡이 만발하였다.

위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방제2리

 

5. 설악산 흘림골

 

소개

흘림골은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언제나 안개가 끼고 날씨가 흐린것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며, 자연휴식년제로 묶인지 20년 만인 지난 2004년에 개방되었다. 수해로 인해 한계령을 넘나드는 도로가 유실되고, 집채만 한 바위가 굴러떨어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아 복구하는데 오랜 세월이 흘렀다.
흘림골이 품고 있는 여심폭포는 높은 기암절벽을 타고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이다. 이 여심폭포부터 등선대 입구까지 300미터에 이르는 구간은 깔딱고개라 부를 정도로 매우 가파르다.

위치

강원도 양양군 서면 약수길

 

6. 도봉산

 

소개

북한산국립공원내 동북쪽에 있는 '도봉산'은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을 비롯하여 만장봉, 선인봉, 주봉, 오봉, 우이암 등의 암벽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산인데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37개 코스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 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7. 홍천강

 

소개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하여, 청평으로 흘러드는 홍천강은 수심이 얕고 차지 않은 수온, 넓은 강변으로 인해 수도권 최고의 물놀이터로 손꼽힌다. 143km에 이르는 홍천강 줄기 곳곳에는 명소가 숱하게 널려 있다. 상류 굴지리에서부터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곡, 개야, 수산, 모곡, 마곡 등 유원지로 조성된 곳만도 10 여곳으로 모두 오토캠핑을 할 수 있다.

홍천강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서면 모곡의 밤벌유원지로 약 1km에 이르는 강변이 밤톨만한 자갈과 모래로 덮혀있다. 모곡에서 6km 떨어진 마곡 유원지는 한적하다. 마곡은 홍천강의 가장 끝줄기로 하류는 청평호로 이어진다. 강 한가운데는 비교적 수심이 깊어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즐기는 레포츠광들이 주로 찾는다. 하류쪽은 모래사장과 숲이 어우러져 있다. 예전에는 강 상류쪽까지 모두 고운 모래밭이었으나 강 하류쪽에서 모래를 채취해가는 바람에 물살에 많이 쓸려내려가 지금은 자갈밭이 되었다 한다. 모곡에서 강줄기를 따라 상류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유원지들이 끊어질 듯 이어지며 나타나는데, 위로는 수산유원지와 개야리유원지가 있고 상류로 더 올라가다보면 8개의 봉우리가 솟아나 있다. 이곳이 홍천강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명산 팔봉산이다. 팔봉산 관광지는 수심이 얕아서 좋고 2시간 가량의 산행도 즐길 수 있다. 밤골은 밤나무숲이 우거져 있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기에 적격이다. 인적이 드문 곳은 최상류 굴지리 및 장항리이다. 사람이 북적거리지 않는다. 상류쪽은 수심이 깊다. 또한, 홍천강 줄기에는 계곡과 유적지도 많다. 서면 모곡리에 한서 남궁억 선생 묘역 및 기념관이 있으며 홍천읍을 지나서는 수타계곡과 용소계곡, 강재구 공원, 풍암리 동학혁명 전적지, 홍천향교, 물걸리 3층 석탑 등이 있다. 수타계곡은 봄철 철쭉과 가을의 단풍이 절경이며 또한 물이 깨끗하며, 천년 고찰 수타사가 자리하고 있다.

위치

강원도 홍천군 서면 팔봉강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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