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고양이 '찡찡이'의 정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키우는 고양이 "찡찡이"를 아시나요?

대통령은 예전부터 동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반려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너무 익숙하게 안겨있는 고양이의 모습을 보면 평소에서 많이 사랑해 주는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무리 한 나라의 대통령도 찡찡이 앞에서는 집사일 뿐입니다. 찡찡이를 위해서 직접 감자를 캐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찡찡이는 사실 청와대 서열 1위였던 것입니다?



한 반려묘 카페 에서는 찡찡이의 프로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찡찡이의 정체에 대하여 잠깐 살펴 보도록 하죠!


찡찡이 프로필

- 이름 : 찡찡이

- 나이 : 5살

- 거주지 : 청와대

- 종 : 코리안 숏헤어

- 성별 : 암컷

- 몸무게 : 큼

- 성격 : 애교가 많음

- 특징 : 문재인님이 책을 읽고 있으면 놀라달라고 책 읽는걸 방해하고 부비부비함

- 특기 : 사냥(?)에 능함. 쥐사냥 ㅋㅋ




특기 중에서 "쥐사냥"이 눈에 띕니다. 이에 대해서는 한 일화가 있기 때문인데요.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교수로부터 알려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 교수는 지난 '문재인 지지 찬조연설' 때 문재인과 찡찡이에 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참여정부가 끝나고 문재인 후보가 고향 양산 시골집에 내려와 있을 때였습니다. 

근데 집 마루에 죽은 쥐가 있는 겁니다. 

근데 부인 김정숙 여사가 나오더니 황급히 쥐를 치웁디다.

제가 물어봤습니다. 

"집에 쥐가 많습니까, 쥐약이라도 놓은 겁니까"

그랬더니 김여사 말씀이 그 집 고양이가 문후보 보여주려고 매일 쥐를 잡아와서는 마루에 놓아둔다는 겁니다. 

문후보 집 고양이 이름이 찡찡이입니다. 

그 녀석은 유기묘, 그러니까 유기견처럼 버려진 고양이에요. 

찡찡이는 문후보가 데려와서 키우고 있었는데, 얼마나 녀석을 사랑해줬으면 주인님에게 칭찬받으려고 열심히 쥐를 잡아오는 거였습니다. 

김여사님은 그런 찡찡이 마음을 아니까, 문후보가 집에 와서 죽은 쥐를 보고 찡찡이를 불러 칭찬을 해줄 때까지 치우지 않고 그대로 두고 있었습니다" -  문재인 지지 찬조연설 (유홍준)


재미있죠.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에 얼마나 찡찡이를 사랑하느냐는 찡찡이의 행동을 통해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이마 비비기는 고양이가 여간 반려인을 좋아하지 않으면 잘 하지 않는 행동이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너네도 안기고 싶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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